상속세와 절세 전략에 대한 가이드

 

오늘은 부를 지키기 위한 방어전략 중에 하나인 상속세의 개념 및 세율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부가 증가될수록 상속세 과세표준 세율이 높은 편이라 절세전략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자산들의 가격 상승에 따라 부자들은 상속세를 회피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기본으로 사용하여 부를 지키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1. 상속세 개요

한국의 상속세는 피상속인(사망자)의 재산을 상속받을 때 부과되는 세금으로, 상속재산의 규모에 따라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상속세는 상속 개시일(사망일)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상속인의 재산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신고 및 납부 의무가 발생합니다.

상속세 과세표준 및 세율 (2025년 기준)

과세표준 (원)세율

1억 이하	10%
1억 ~ 5억	20%
5억 ~ 10억	30%
10억 ~ 30억	40%
30억 초과	50%

표를 보면 알겠지만,  핵심이 상속 재산이 30억 원을 초과하면 최고세율인 50%가 적용되며,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초과 금액에 대해 차등 과세됩니다.

2. 상속세 절세 전략

(1) 사전 증여를 통한 절세

상속세는 피상속인의 사망 후 한꺼번에 부과되기 때문에, 미리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하면 증여세율(10~50%)이 적용되지만, 장기간 분산해서 증여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증여세 과세표준 및 세율

과세표준 (원)	세율
1억 이하	10%
1억 ~ 5억	20%
5억 ~ 10억	30%
10억 ~ 30억	40%
30억 초과	50%

▶ 핵심전략 : 10년 주기로 성인 자녀에게 5,000만 원(미성년자는 2,000만 원)까지 비과세로 증여 가능함.

따라서, 장기간에 걸쳐 분산하여 증여하면 증여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음. 

자녀에게 미리 사전 증여를 통해 자녀가 스스로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부를 늘려가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2) 부동산 활용 절세 전략

부동산을 상속하는 경우, 시세보다 낮은 기준시가로 평가되어 상속세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 전략: 시세가 낮을 때 미리 증여하거나, 공시지가 상승 전에 부동산을 증여하여 세금을 낮출 수 있음.

(3) 가업 승계를 통한 절세

가업을 운영하는 경우, 가업상속공제를 활용하면 최대 500억 원까지 상속세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조건: 10년 이상 경영한 기업을 상속하며, 상속 후 7년간 가업을 유지해야 함.

(4) 배우자 공제를 활용한 절세

우리나라에서는 배우자에게 상속하는 경우엔 최소 5억에서 ~ 최대 30억 원까지 상속세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전략: 배우자가 먼저 상속을 받은 후, 이후 2차 상속 시 추가적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할 것.

(5) 보험을 활용한 절세

사망보험금을 활용하면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전략: 사망보험금을 수령하는 자녀는 상속세 납부 부담을 줄일 수 있음. 보험료를 피상속인이 납부하면 상속세 과세 대상이 되므로, 증여 방식으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유리함.

3. 결론

한국의 상속세는 최고 50%의 세율이 적용될 만큼 부담이 매우 큽니다.  자산이 많을 수록 매우 불리한 구조입니다. 

따라서 사전 증여, 부동산 활용, 가업 승계, 배우자 공제, 보험 활용 등의 전략을 통해 효과적으로 절세할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과 협의하여 체계적인 상속 및 증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절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